드디어 본식 후기를 쓰네요.그동안 바빠서 제대로 쓰지도 못했습니다.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일이 있었지만, 무척 즐겁고 행복한 결혼식을 잘 마쳐서 정말 홀가분합니다. 처음 이 웨딩홀을 보았을 때부터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. 넓고 아름다운 인테리어와 깔끔한 시설 덕분에 더욱 만족스러웠구요. 여기서 결혼식을 올리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, 그래서 망설임 없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. 첫인상이 좋았던 만큼, 결혼식을 준비하는 내내 기대감과 설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.여기 웨딩홀은 어두운 컨셉과 밝은 컨셉 두 홀이 존재하는데, 저는 어두운데서 했습니다. 엄숙한 분위기가 더 마음에 들더라구요. 메이크업 받고 난 뒤에(부모님은 내부에서 계약한 업에서, 신랑신부는 외부에서) 대기실로 바로 들어갔는데..